[경인일보 2007.08.09] 인천 1호 인증 참손농장 계란 '무항생제 축산물'

관리자

2007-09-18 22:23:08, 조회 : 4,824, 추천 : 931

인천 참손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이 인천 최초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인천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인천 계양구 갈현동에 위치한 참손농장의 계란을 무항생제축산물 인천 제1호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께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으로 농산물에서 축산물까지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농관원에서는 이 농장이 1년동안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각종 기록, 생산물의 유해물질 잔류 분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판정하게 됐다.

산란계 3만9천수를 사육, 연간 915만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이 농장은 항생제 대신 미생물을 발효시킨 생균제를 쓰고 있다. 또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인삼과 상황버섯, 쑥 등 30여종 이상의 특수 식물을 이용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받은 계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자문 등을 통해 축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08월 09일 (목) 윤문영 moono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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