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영양란을 생산하는 [참손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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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가입과 탈퇴 그리고 대출금
이재용  2021-07-04 17:14:43, 조회 : 1,027, 추천 : 310

부끄러운 바보 농민의 이야기이지만
로컬푸드를 통해 조합원들이 참손농장이란 이름으로
맛있는 계란을 제공했던 농민의 이야기이고
역사는 기록이고 교훈이란 생각으로 이 글을 씁니다.

IMF를 겪은 다음해 1998년 2월에
계양구 갈현동에 포기했던 계란농장을 다시 건설했습니다.
세 아이 대학공부를 시켰고 사는 것도 걱정없던 시절에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상인에게 빼앗긴 계란농민의 자존심을 되찾으려 도전했습니다.

1. 부평농협 조합원 가입과 탈퇴
  계란직거래를 위하여 부평농협에 조합원 가입을 했지만
  대출도 할 수 없는 부실 농협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계양농협에 조합원 가입하고 대출받기 위하여
  부평농협 출자금 각서에 도장을 찍고 조합원 탈퇴하였습니다.

2. 계양농협 조합원 가입
  부평농협 탈퇴하고 계양농협 조합원 가입 신청을
  부부가 함께 했지만, 처음 이야기와는 다르게
  집사람 <조성문>만 조합원 가입이 되고
  저 <이개희>는 축협과 중복이란 이유로 거절되었습니다.
  그 후 계양농협도 본인도
  부평농협 조합원 탈퇴 원상복구를 위한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둘 다 하지 않았습니다.
  후회되지만 흘러간 강물입니다.

3. 대출금에 대한 조합의 횡포
  대출금에 대하여
  돈을 빌려주는 조합은 항상 갑이고
  돈을 빌려쓰는 조합원은 항상 을이 됩니다.  을에게 힘이 있다면 대출금을 타은행으로 옮기는 정도지만 결국 손해입니다.
1) 계양농협의 10억 대출금 전환
   계란인증이 없던 시절에 인등이 없다는
   민원을 핑계로 계란 판매를 거절하는
   계양농협에 화가 나서 10억 대출금을 축협으로 옮겼습니다.
2) 축협의 바가지 이자
   농장운영이 생각대로 되지 않고 이자만 늘어나
   10억대출이 15억이 되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대출금을
   정리하고 6개월 후 이자 통지서를 받아보니
   11억은 바가지 이자로
   4억은 시중 이자로 부과되었습니다.
   분한 마음에 시중은행으로 대출금을 옮기고 조합원도 탈퇴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노력한 계란 시장도 상인에게 넘어갔습니다.
3) 대출금에 비싼 이자
   은행거래를 하다보면 바가지 이자도, 비싼 이자도 발견하게 됩니다.
   돌고 돌아 계양농협으로 대출금을 옮기게 되었고
   지금은 농장 일부 매각으로 대출금 전부를 상환하였습니다.
   집사람 <조성문>은 지금도 계양농협 조합원입니다.
   계양농협과 조합원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글을 바칩니다.

* 농민의 걸어온 길을 계양농협 60년사 편찬에 기고한 글이며
   여기에 기록을 남깁니다.

2021. 6. 1
이 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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