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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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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 09:02:55, 조회 : 1,503, 추천 : 570 |
소설에도 없는 정부와 한 농민의 계란전쟁이
대한민국에서 3대정부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척란 제도 계란등급제란 축산법에 관하여
새로 신설된 친환경 인증제도 <무항생제 축산물:계란>란
현실적인 증거를 가지고 축산법의 문제개선을 요구했고
정부는 거짓말 신문고로 답변했습니다.
(홈페이지 공시사항 No.23)
그 후 농민에게 내려온 것은
영농조합을 앞세운 농업기관들의 공격이였습니다.
상인의 돈벌이를 위하여, 축산법을 지키기 위하여
농민에게 비열한 공격을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세척기구입자금 등 거액의 예산을 지원했고
북한산 상황버섯을 알선했던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조합을 앞세워 농민을 공격했고
5억의 이자를 벌어준
인천축산농협은 바가지 이자를 날리며 영농조합으로
달려갔고 인천광역시 기관지 <굿모닝인천>엔
[인천의 대표계란]이란
홍보기사로 대한양계협회 게시판에서
[사이버 계란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누가 낸 세금인데" 농민의 항변에
영농조합 대표가 "사죄 운운" 막장글로 인터넷에 욜렸습니다.
직거래 규제하는 새로운 축산법이 내려오니
갈길이 바빠진 농민.
고장난 비행기처럼 학교급식, 직거래장터, 축산농협 등
땀흘린 시장을 내려놓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영농조합으로 농민의 시장은 돌아갔습니다.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할아버지 농민의 편지"를 남기고
애써왔던 계란 학교급식 포기했습니다.
재판도, 감사기관도, 신문고 답변도 모두가
[강자는 합법, 약자는 불법] 그런 생각이 드는데
왕따 농민, 축산법, 영농조합 2개의 전쟁을 할 수 없어 하나는
내려놓았습니다.
"농민이 죽을까 악법이 죽을까"
현수막을 걸어놓고 목숨을 걸어놓고 결사항전했습니다.
우리사는세상, 세번이나 농민의 비명소리 전해 주어도
세상은 [모르쇠]로 일관했고
끝장토론, 규제개혁에 매달려 작은 자유를 찾았습니다.
쉴새없이 울리는 전화 속의 목소리는 노인들의 함성이고
"힘내세요" 젊은이들의 응원 문자에 행복한 농민입니다.
축산법, 영농조합이 금수강산을 더럽혀도
손자병법으로 만들어진 농민의 기록이
지쳐버린 농민을 대신하여 이들과 싸울 것입니다.
[우리사는세상] [끝장토론] [노인들의 함성] [젊은이들의 문자 응원]
[농민의 기록]
대한민국은 아직도 희망과 열정의 나라입니다.
2014. 7. 20
참손농장
이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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