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등급제의 진실 (2)

이재용

2016-03-03 11:30:39, 조회 : 1,361, 추천 : 538

계란등급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역사는 교훈) 13년의 역사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에 납품실적이 있으니 거짓말 할 수도 없습니다.

1. 농민 못오게 막아놓고 기업농과 상인의 돈벌이 <농민규제>
2. 소비자의 신뢰를 얻지 못했고
   유통되는 곳이 학교급식이고 권장제도이지만
   급식지침 강제사항으로 학교급식에 적용되는 현실입니다.
3. 투쟁하면서 학교급식 납품하다
   정부와 상인의 영농조합 공격에 학교급식 포기한 농민이 있습니다.

등급란과 일반란의 비교 분석
1. 세척란(등급란)이 일반란보다 위생적이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1) 축산과학원 자외선 난각 살균 농가 실증실험
2) 인천보건환경 연구원 시험 자료 (홈페이지 No.10,82,93)
3) 계란이 태어날 때는 무균상태, 비세척란이 더 위생적일 수도 있음
2. 세척란보다 일반란이 신선도가 우수합니다.
1) 등급판정 기간, 세척 등에 따른 신선도 저하
2) 급식지침에 2등급 신선도는 60점대 라면
    농민이 제시한 신선도는 90점대입니다.
3. 등급란이 일반란보다 품질 좋다 말할 수 없습니다.
1) 전수검사가 아닌 샘플검사입니다.
2) 계란의 외관검사는 일반란도 농민이 하니까 똑같습니다.
3) 농민이 학교급식을 한다면 생산품 중 최상품으로
    하니까 등급란이 일반란보다 품질 좋다 말할 수 없습니다.

계란 등급제의 결론

계란등급제 시행 13년을 넘어서야
세상은 계란등급제 개선을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당국도 계란등급제 개선 검토 중이란 소식이지만
등급제와 맞서 싸운 농민이 [계란등급제 폐지]를 주장하고
또 헌법소원도 청구하겠습니다.
농민 규제가 없어져야 계란산업도 더 발전하게 됩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분기별 전농가 세균검사까지 하는 좋은 제도가 있는데
수박핥기식 등급제도가 더 이상 필요하겠습니까?
정부의 정책이 기업농 방향이니
약한농민은 죽어가고 일부농민 기업농으로 달려와
과잉생산에 농민 모두 비명입니다.
규제철폐 [계란등급제 폐지]
고통받는 한국의 계란산업 새출발의 한 부분입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